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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행27

1. 과달루페 국립공원 (Guadalupe Mountains National Park) 텍사스 최고봉! 과달루페 국립공원텍사스에서 가장 높은 과달루페 피크(Guadalupe Peak, 2,667m)첫번째 목적지인 과달루페 국립공원까지는 집에서 9시간 거리.새벽 5시에 출발하여 꼬박 달렸더니 오후 2시쯤 과달루페 국립공원에 도착!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지평선이 보이는 텍사스는 장거리 운전할 때 가장 졸린 것 같다. 한도 끝도 없이 직진에 직진! 거기다 운행하는 차도 많지 않으니 졸릴 수 밖에. 하지만 과속이나 1차선 정속 주행은 절대 금물이다. 어디선가 삐뽀삐뽀 하며 경찰이 나타나 티켓을 끊을 수도 있으니 조심하는 게 최선.가끔은 셀 수 없이 많은 풍력발전기들이 나타나 지루한 운전을 즐겁게 해주기도 했다(물론 시간이 지나 여러번 보다보니 별 감흥이 없어지긴 하지만....). 드디어 과달루페 .. 2025. 3. 28.
겨울방학 여행 Intro. 겨울방학 로드트립 스타트기다리던 겨울방학이 시작되었다. 겨울 방학 여행은 여러 의견을 들어 뉴멕시코,애리조나, 유타, 네바다 주를 가로지르는 경로를 택했다. 여행 기간은 22.12.17. ~ 23.1.1. 보름 정도, 운전(이동) 거리는 약 6500Km에 이르는 첫 장기 여행이었다. 여행경로는 칼리지스테이션 출발→ 과달루페 국립공원 → 칼스베드 동굴 국립공원 → 화이트샌즈 국립공원 → 투손 → 사과로(suguaro) 국립공원 → 세도나 채플 → 라스베가스 → 지온(zion) 국립공원 → 그랜드캐년 → 모뉴먼트 밸리 → 산타페 → 오클라호마시티 → 칼리지스테이션 복귀 였다. 아이들의 체력과 장기 운전에 대한 부담 등으로 걱정이 반, 평소 가보고 싶었던 국립공원들을 둘러 볼 수 있다는 기대 반으로 로드 .. 2025. 3. 28.
뉴올리언즈 여행(5)- 빌록시(Biloxy) 이번 여행의 마지막 목적지는 뉴올리언즈에서 1시간 3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미시시피 주 빌록시. 당초 3박 4일 여행기간 중 뉴올리언즈에서만 보내는 것은 조금 아쉬울 것 같아 가까운 곳 중 어디를 갈까 지도를 보면서 고민하던 중 동쪽으로 조금 간 지역이 빌록시라는 도시가 눈에 띄었다. 처음 들어보는 도시여서 열심히 찾아보니 나름 관광도시였다. 해안가에 위치하고 있어서인지 낚시하시는 분들도 많이 가고, 나름 '리틀 라스베이거스' 라는 별칭도 있었다. 호텔 숙박비도 나쁘지 않고 거리도 괜찮고 돌아오는 길고 편도 8시간 정도이니 소화 가능한 일정이라 생각되어 여행의 끝을 장식하는 목적지로 포함시켰다. (미국에서 로드트립을 계획할 때 지도를 잘 보면서 들릴만한 도시들을 찾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다. .. 2023. 1. 17.
뉴올리언즈 여행(4)- 자동차 타이어펑크, 앞유리 이 내용을 여행 카테고리에 넣는 게 맞는지는 조금 의문이지만, 어쨌든 여행 중에 있었던 일이기에 여기에 적는다. 혹시나 미국 내에서 이런 상황을 경험하게 되는 분들께(안 겪는 것이 가장 베스트이긴 하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하도 경황이 없어서...관련 사진은 없습니다. ) 1. 자동차 타이어펑크 여행 첫째날로 잠깐 돌아가...새벽에 출발하는데 좌측뒷바퀴의 압력이 낮다는 알람이 들어왔다. 다른 바퀴가 34 정도였는데 그 바퀴만 26. 공기압이 낮아졌나보다라고만 생각하고 일단 출발했다. (정말 무식하고 이런 일을 경험해본 적이 없어서 용감한 거였음... 지금 생각하면 아찔하다...) 2군데 정도 주유소를 들렀는데 air 넣는 기계가 다 out of order였다. 그동안은 신경을 안써서 .. 2023. 1. 13.
뉴올리언즈 여행(3)- 레스토랑 Shaya 뉴올리언즈 여행 3일차, 마지막날이다. 아침은 간단히 연결된 아울렛에 있는 카페드몽(프렌치마켓 포함, 뉴올리언즈 전체적으로 10곳이 있다고 함 - https://shop.cafedumonde.com/locations/ 참조)에서 비네와 커피를 마셨다. 비네는 정말 누구나 아는 맛이긴 한데,,매우 맛있고 특히 아이들이 참 좋아했다. 이 동네의 특색있는 음식인 만큼 마지막까지 즐긴다는 생각으로 여러번 먹어도 괜찮은 거 같다.^^ 마침 블랙프라이데이라서 아울렛에서 아이들 옷을 조금 사고, 호텔 체크아웃을 하고 예약해 둔 레스토랑으로 출발했다. 뉴올리언즈는 아무래도 주차가 쉽지 않다보니 호텔에 차를 둔 채로 갔다. 호텔주차가 아무래도 편하기 때문이다. (체크아웃 시, 오후 2시까지는 추가 차지 없이 주차 가능하.. 2023. 1. 13.
뉴올리언즈 여행(2)- 잭슨스퀘어, 크레욜하우스, 카페 드 몽 아이들과 여행을 하다보면 재밌기도 하지만 신경을 좀더 써야 하는 부분이 있다. 특히 삼시세끼!! 부실하게 먹을지언정 하루 꼭 3끼가 필요하고,, 특히 아침은 거르기 어렵다. 어른들만 있다면 커피 한잔으로 간단히 때우고 지나갈 것도 아이들이 있으면 쉽지 않은 게 사실이다. 조식 불포함으로 예약한 탓에 아침부터 조식을 먹으러 길을 나섰으나 Thanksgiving 당일이라 문 연 식당이 별로 없다. 가장 가까운 쉑쉑버거도 문 닫았고...그래서 일단 길을 나섰다. 구글에서 문 열었다고 하는 식당도 닫혀있다. 전화해서 확인해 보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 가다보니 문 연 곳이 보인다. Creole House라는 곳이다. 맛집인가 아닌가 판단이 어려워 일단 지나치는데 갈곳이 없다...다시 발길을 돌렸다. 입구에서 메뉴.. 2023. 1. 12.
뉴올리언즈 여행(1)- 힐튼 리버사이드(Hilton Riverside New Orleans), 늪지투어(Swamp Tour), 드라고스(Drago's) Thanksgiving 연휴 동안 집에만 있는 것은 아무래도 힘들 것 같으니 편도 7시간 내외의 적당한 거리에 있는 곳으로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미국 지도를 보고 고민하던 중 당첨된 곳이 바로 뉴올리언즈! 재즈가 유명하다는 거 말고는 아는 바 없었으나...숙소부터 예약하고 계획을 짜기로 했다. 텍사스 바깥으로 나가는 첫 여행이고, 숙소를 예약하는 첫 여행이다 보니 호텔체인 중 어디를 선택할지가 고민이었다. 체인 하나를 집중공략(!)해서 포인트를 모아 나중에 잘 활용하는 것이 좋다는 얘기를 들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여러곳을 여행하다보면 숙소를 정하는 것도 쉽지 않은데 주로 이용하는 호텔체인을 미리 정해놓으면 결정장애의 어려움도 어느 정도 커버할 수 있고 여러모로 편하기 때문이다. 메리엇트, 하얏트 등등이.. 2023. 1. 12.
텍사스 주립공원(Texas State Park) 캠핑: Martin Dies, Jr. State Park 텍사스는 그 규모에 비해 국립공원은 2곳에 불과하지만 주립공원이 있어서 그 아쉬움을 어느 정도 달래준다. 89개의 주립공원이 있고 이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Texas State Park Pass가 있어야 한다. 이는 국립공원 패스와는 별개이니, 별도로 구입이 필요하며 예약사이트를 통하거나 현장에서 구입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다음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https://tpwd.texas.gov/state-parks/park-information/passes/park-passes Park Passes — Texas Parks & Wildlife Department TPWD offers a variety of passes: Ver en español. Texas State Parks Pass The Te.. 2022. 10. 18.
프랭클린 드라이브 쓰루 사파리 프랭클린 드라이브 쓰루 사파리.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에버랜드 사파리 처럼 차를 타고 돌아볼 수 있다. 본인 차로(방문 후 세차 필수), 추가금을 내면 농장 골프카트같은 걸 탈수도 있나봄. 칼리지 스테이션에서 1시간 거리라 당일치기로 돌아보기 좋다. https://www.franklinsafari.com/ Home | mysite Bring the entire family to Franklin Drive Through Safari where you can play, feed, and interact with exotic animals from around the world. We are always adopting more exciting animals to our petting zoo and 100+ .. 2022.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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