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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입주하고 나서 제일 먼저해야 하는 것은 청소!
한국과는 다르게 각방에 카펫이 깔려있다보니 청소기가 있어야 청소가 가능했다.
우선 Walmart에서 청소기를 구매하기로 하기로 결정. 카펫청소기도 있고, 진공청소기도 있고...
카펫은 깨끗한 편이라 카펫청소기는 필요하면 빌려서 쓰기로 결정하고 진공청소기만 구매하기로 했다.
미국은 업라이트형 청소기를 많이 쓰는 것 같아 이유가 있겠지하고 업라이트 청소기를 구매하였다.

대략 이런거?
흡입력은 만족스러웠으나...핸들링과 무게감, 소음이 최악...한번 청소하고 나면 귀가 아픔
무게는 얼마나 무거운지 들고 다니기 어려움.
도저히 사용하기가 힘들 거 같았다..
그렇다고 멀쩡한 제품 그냥 놔두자니 그것도 아닌 거 같아서...결국 환불하기로 결정하였다.
박스도 없고, 구매한지 2주 정도 지나긴 했으나..역시 듣던대로 미국은 환불에 쿨했다.
따로 챙길 것도 없었다. 제품과 결제했던 카드만 있으면 환불가능!(영수증도 없어도 됨)
이유를 물어보길래 너무 무거워서 쓸수가 없어 환불한다고 하니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환불(일주일 내 환불금 입금)
악용하면 안되겠지만 적절히 이용한다면 편리하겠다 싶음.
결국 업라이트 청소기를 환불하고 LG의 스틱형 청소기(A9)를 340달러 정도에 구매했다.
급하게 코스트코에서 구매...역시 가전은 LG구나 싶었음
(핫딜이나 리퍼제품의 경우 250달러 정도에 구매 가능)

흡입력도 마음에 들고 카펫청소도 문제 없음. 특히 휴대성이 좋아 슥슥 청소하기 좋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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