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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행/2022 겨울방학(뉴멕시코, 애리조나, 네바다, 유타))

13.산타페(Santa Fe)

by 텍사스칼촌 2025.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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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도시 산타페!

뉴멕시코 중부에 있는 400년의 역사를 가진 뉴멕시코의 주도로 "거룩한 믿음"(Holy Faith)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해발 2,234m의 고지대에 있어 아름다운 스키장을 즐길려는 관광객이 많아 겨울철 숙소가 비싸다.

산타페 가는 길

 
모뉴먼트 벨리를 벗어나 산타페로 향할 때 어느샌가 뒤바뀐 풍경이 여행의 재미를 더해 주었다. 
 
산타페 시지 인(The Sage Inn) https://maps.app.goo.gl/awYk6nJnN1YbXGHs6  

 

산타페 시지 인 · 725 Cerrillos Rd Suit A, Santa Fe, NM 87505 미국

★★★★☆ · 호텔

www.google.com

에서 묵었는데 깔끔한 조식도 제공되었고, 젊은 감성의 숙소라 깨끗하고 친절해서 꽤 괜찮았다. 다만, 산타페 인근이 겨울스포츠로 유명하다보니 겨울 시즌에는 산타페 전체적으로 숙소가 비쌌다. 시지인은 그 중에서도 가격&평점이 나쁘지 않아 선택한 곳이었다.
 
도착한 날 저녁은 당초 인근 맛집을 가려고 했으나...식당에 가보니 사람이 너무 많아서 웨이팅도 길고 주차도 어려워서 포기하고
숙소 옆에 있는  Whole Foods Market에 가서 이것저것 사다 먹었다. 8시가 넘어서인지 홀푸즈에도 생각보다 먹을 것이 없었다. 
그래서 선택한 게 칵테일새우랑 파스타 등등이었는데...칵테일새우가 진짜 신의한수!!!
이날부터 주구장창 칵테일새우 보이면 사 먹었다. 여행에 돌아와서도 우리 가족의 최애가 되었으니, 
미국 가시는 분들은 꼭 칵테일새우 사서 맛 보시길 추천한다. 한국 돌아오니 그리운 것 중 하나가 미국마트에서 파는 칵테일 새우다..ㅎㅎ
 
어찌저찌 하룻밤을 보내고 실질적인 산타페 여행의 첫 목적지로 "Meow Wolf Santa Fe"를 방문하였다.
미디어 아트 박물관이라고 생각하면 컨셉을 이해하기 쉽고, 뭔가 예술적인 도시인 산타페에 딱인 곳이다. 
아무래도 우리나라에서는 쉽게 접하기는 어려운 분야라고 생각되어 꼭 봐야겠다 싶었다.
당시에는 산타페와 라스베가스 2곳만 있었는데, 지금 보니 뉴욕과 LA, 텍사스주 휴스턴과 그레이프바인, 덴버까지 여러곳에도 생겼다. 인기가 점점 많아지는 건가 싶다..
https://meowwolf.com/
 
인기가 많은 곳이라고 들어 미리 홈페이지에서 표를 예매하고 갔다. 티켓가격은 당시 어른은 각 42달러, 아이들은 각 27달러였는데,
지금 홈페이지를 보니 어른이 45달러 정도로 조금 더 오른 거 같기는 하다. 예매 시 날짜와 시간까지 지정을 한다. 
우리가 방문했을 당시에는 9시 30분부터 문을 열었고 우리는 9시 40분에 예매하여 사람들이 아주 붐비기 전에 입장을 하였다. 
()
웨이팅 라인은 예매 시간대 순으로 설 수 있도록 되어 있으니 도착하면 자신이 예매한 시간을 찾아 줄을 서야 한다. 
 
혹시 예약한 시간보다 늦게 되더라도 30분 이내라면 괜찮지만, 그보다 더 늦게되면 이메일로 연락을 해야 한다고 하니 꼭 유의하시기 바란다!

meow wolf

 
내부 모습은....솔직히 좀 정신없다...아이들은 매우 좋아했다...ㅋ 
엄빠는 따라다닐 체력만 있으면 되는 것 같다.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할만한 요소가 곳곳에 숨겨져있었고,
모든 도시에 있는 Meow Wolf를 방문할 필요까지는 없겠지만, 기회가 된다면 한번은 꼭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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