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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행/2022 겨울방학(뉴멕시코, 애리조나, 네바다, 유타))

6. 세도나(Sedona)

by 텍사스칼촌 2025.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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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강한 기(氣)가 흐르는 곳! 세도나(Sedona)

세도나는 애리조나주 야바파이 카운티에 위치해 있는데, 여긴 미국 현지인들에게도 매우 인기있는 곳이다. 

붉은 바위들이 아름다운 것도 있겠지만, 일설에는 이곳이 좋은 기운이 모여있는 곳이라는 얘기도 있어 그런게 아닐까 싶다.

(마치 우리나라에서 지리산에 도사가 많은 것처럼!?)

세도나에 진입하니 정말 붉은 바위들이 곳곳에 보이고 눈을 돌리는 곳마다 정말 절경이었다.  

세도나sedona
세도나 진입하면서 보였던 붉은 바위들...이름이 있는 바위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멋있다!!

 

세도나에서 우리의 유일한 목적지는 "성십자예배당(Chapel of the Holy Cross)".

오전 중에 도착한 덕분에 상쾌한 아침 공기를 마시면서 예배당 쪽으로 이동할 수 있었다.

예배당 가까이에는 주차가 되지 않으니 언덕 아랫쪽에 차를 주차해 두고 가야 한다는 점은 참고하길 바란다.

특히 아이들이 있는 경우에는 언덕이 꽤나 경사가 급한 편이니 미리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다...

예배당 내외부
후버 댐 가는 길

세도나를 거쳐 라스베가스를 향하는 길에 미국에서 가장 큰 인공호수를 만들어 낸 후버댐을 방문했다. 어마어마한 크기에 자연환경과 어우러져 멋진 모습이었다. 후버댐은 보안시설이라 입구에는 무장 경관들이 검문도 하고 있었고, 가드들이 들고 있는 총을 보고 살짝 쫄았지만 형식적인 검문 후 통과할 수 있었다.  보안시설이긴 하지만 따로 출입신청을 하는 등의 조치는 필요하지 않다.

후버댐은 1931년도에 착공하여 1936년도에 완공되었다고 하는데...엄청나다고 밖에 표현이 안된다.

댐을 사이에 두고 네바다주와 애리조나주가 나뉘어 있어, 시간대가 달라 1시간의 시차가 발생하는 독특한 지리적 특징이 있는데 한국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재밌는 경험이었다.

후버댐 애리조나 타임
후버댐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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