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선인장의 국립공원! 사과로(Saguaro) 국립공원
투싼을 뒤로하고 약 1시간 정도 달려 사과로 국립공원으로 향했다.
미국 국립공원들 대부분이 그렇지만 사과로 국립공원을 향하는 길도 그림같은 풍경을 보여준다.
사과로 국립공원은 미국에서 가장 큰 선인장 군락지이며, 영화에서나 보던 거대한 선인장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열심히 달리다보니 길 주변으로 선인장들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기이하게 느껴지는 광경에 할말을 잃었다.
우리가 흔히 아는 선인장이 가득한 국립공원이다. 많은 기대를 하지 않은 곳이었는데 가장 마음에 드는 국립공원이었다. 귀여운 선인장부터 5~10 미터에 이르는 거대한 선인장이 어우러진 모습은 장관이었다.
사과로의 선인장은 수명은 200년에 이르고 100살 정도 되면 7.5미터, 150살 정도 되면 15미터에 무게는 8톤까지 나간다고 한다. 애리조나 주택가에도 이 선인장이 자라는데 보호종이기 때문에 절대 훼손하면 안된다고 하며, 때때로 선인장이 부러져 집을 덮쳐 집이 무너지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국립공원 비지터 센터 근처로 트래킹을 할 수 있게 잘 정비되어 있었지만 덥고, 이동 시간도 촉박한지라 조금만 둘러보고 다음 목적지인 LEGOLAND Discovery Center (https://www.legolanddiscoverycenter.com/arizona/)로 이동하였다.
관광지만 돌아다닌다고 고생한 아이들에게 선물처럼 준비한 레고랜드 방문이었으나 실상 한국의 키즈카페 수준의 레고랜드라 당황했지만 비싼 돈 내고 들어왔으니 신나게 즐기기로~
근처에 평이 좋은 Hodori라는 한식당이 있어 기력을 충전하고 하루를 마무리 하고 숙소로 이동하였다.
'미국여행 > 2022 겨울방학(뉴멕시코, 애리조나, 네바다, 유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7. 라스베가스(Las Vegas) (0) | 2025.04.05 |
---|---|
6. 세도나(Sedona) (0) | 2025.04.02 |
4. 투싼(Tucson) (0) | 2025.03.30 |
3. 화이트 샌즈 국립공원(White Sands National Park) (0) | 2025.03.30 |
2. 칼스베드 동굴 국립공원(Carlsbad Caverns National Park) (0) | 2025.03.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