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isinart Griddler - 쿠진아트 소형그릴

최근 샘스클럽에서 할인 중인 소형그릴이다. 샘스나 코스트코 등등 주기적으로 크게 할인하는 품목들이 있다.

이 소형그릴도 원래 가격에서 20달러 할인받아 59.98달러(택스 제외)에 구입했다.

나름 언박싱 기록해봤다. 구성품은 단순하다. 본체+구이판(양면 사용, 한쪽은 울퉁불퉁하고 다른면은 매끈하다.)+세척 시 사용하는 툴 이렇게 크게 3개로 되어있다.

부드러운 스펀지로 구이판을 세척해서 바로 저녁부터 사용해봤다. 샘스클럽에서 함께 사 온 치마살(inside skirt)을 여기에 구워먹기로 했다. 그간 안심이나 등심만 먹다가 처음 치마살을 사먹었는데 육향도 좋고 가성비도 좋아 앞으로도 종종 구입해 먹을 것 같다. 

그 다음날 아침에는 Grilled Cheese Sandwich에 도전!! 미국 와서 아이들이 많이 먹는 것 중 하나다. 학교 급식에도 있고, 레스토랑에서도 Kids menu에 빠지지 않고 나온다. 그간 그릴이 없다는 핑계로 해주지 않다가 한번 시도해봤다..

식빵과 치즈만 있으면 가능한, 너무도 간단한 먹거리지만...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맛이다.

집에 있는 체다치즈랑 모짜렐라치즈만 넣었는데 모두들 만족!! 특히 둘찌가 참 좋아했다~

다음번에는 또 다른 치즈로 한번 시도해보려고 한다. 

 

가전제품은 다시 한국으로 가져갈 수도 없고 해서 살때마다 망설이는 편이다. 이 그릴도 한참을 물건 앞에서 검색하고 고민하고 있으니 지나가시던 할머니께서 본인이 오랫동안 이 제품 쓰고 있는데 너무 좋다며 강추해주셨다. ㅎㅎ

미국 마트에서는 종종 물건 추천들을 많이 해주신다. 현지 경험 부족한 우리로서는 정말 감사한 이웃들이다. ^^

+ 옆에 와플기도 좋다고 해주셨는데 한꺼번에 둘 다 사기는 조금 부담스러웠다. 검색해보니 와플판을 구입해서 이 그릴에 사용 가능한 것 같다. 와플판 구매도 한번 고민해보련다..(이렇게 또 위시리스트가 늘어간다.ㅠ.ㅠ)